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나 친절하고 배려심도 깊은 사람들이 있다. 무척 바쁜데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을 자신의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잘 살펴보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무엇이 되었든 몸이 먼저다.
저자소개
한근태/저자는 지난 몇 년간 적지 않은 나이에 운동을 만나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트레이너들의 멋진 모습에 이끌려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하루에 한 시간, 일주일에 3-4번의 운동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운동으로부터 구원받았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운동을 통해 알게 된 깨달음과 몸에 대한 지식 그리고 운동이 선물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요즘같이 스트레스가 많고 두뇌사용이 많은 사람들은 반드시 운동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저자는 한스컨설팅 대표로서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애크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이후 경영컨설턴트의 길을 가기 위해 다시 유학을 했고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국내 기업을 컨설팅해주고 있으며 재미있고 명쾌하게 핵심을 찌르는 강의를 하느것으로 정명이 나있다.
주요 문장
저자는 말한다 매일 아침에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정말 행복하다고 말이다. 힘든 운동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집에 오면 온 세상을 얻은것 같은 기분이든다고 말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같은 자신감이 가득 찬다고 말한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는지 질문한다. 사랑한다면 몸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 적이 있는지, 매일밤 폭탄주를 먹이는 건 아닌지 줄 담배로 혹사를 시키는 건 아닌지 자신의 몸을 돌아보라고 말한다. 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겉으로 보는 마음이다. 몸이 가는데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데 몸이 가기 마련이다. 몸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몸도 마음도 튼튼하다. 비만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해야 한다. "나는 무엇으로부터 도피하려고 하는가?" 원인을 알아야 치유도 가능하다.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 마음을 돌보았다면 이제 진짜 다이어트를 선택해야 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는 늘릴 것은 늘리고 뺄 것은 빼야 한다고 말한다. 즉, 체지방은 빼고 근육은 늘려야 한다. 기초대사량을 늘려서 동일한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드는 것이다. 몸무게의 수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근육질의 몸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건강에는 음식과 운동과 휴식이 적절하게 어우러져야 한다. 그중에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운동하는 시간은 기껏 한 시간이지만 음식은 24시간 동안 우리의 몸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어떤 음식을 섭취했느냐에 따라 우리의 건강이 좌우된다. 먹는 것이 그 사람의 건강을 만든다. 먹는 게 바로 그 사람이다.
책을 읽고
건강해야 한다는 것은 의례인사로 많이 주고받는 말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평소와 같이 늦잠을 자거나 산책을 하던 어느 날 유독 피곤함을 느끼게 되었다. 소파에 누우면 바로 잠이 들기 일쑤였다. 나이가 들면 살이 찐다는 진리를 비켜가지 못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당연하게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내 몸에 대해 소홀했었다는 생각을 했다. 먹는 것이 곧 그 사람이라는 말에 먹는 음식을 생각해 보았다. 신체의 겉모습만 꾸미기에 바빴던 나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살을 빼고 싶었다. 그래서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는 선택을 했었다. 위장병으로 고생을 했다. 다이어트를 중단했다. 운동을 하면서 체중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음식을 줄이면서 몸에 무리를 주었다. 저자의 이야기대로 운동과 음식과 휴식을 균형감 있게 채워야 했었다. 저자는 책에서 미소를 짓는 것도 몸을 챙기는 중요한 행동이라고 했다. 화를 내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미소를 지으면 몸의 신체리듬도 좋아진다고 했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었다. 몸을 위해 일정한 시간을 투자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라고 말했다. 부자의 제1원칙이 생각났다. 그것은 바로 '몸에 투자하라'이다. 몸이 바뀌자 인생이 풀렸다는 저자의 이야기대로 나를 위해 움직여야겠다.